[동양일보 신서희 기자]세종시와 행정안전부는 29일 오후2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SCC)에서 “더 나은 자치주권을 위한 제언”을 주제로 ‘찾아가는 현장포럼’을 공동 개최한다.

광화문1번가 홈페이지 누리집(www.gwanghwamoon1st.go.kr) 또는 SNS(유튜브, 페이스북)에서 제안 발표가 실시간 중계되고 시청자가 댓글로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하며 참여할 수 있다.

세종시는 2018년 7월 ‘시민주권 특별자치시 추진계획’을 발표, 마을조직·마을입법·마을재정·마을계획·마을경제 등 5대 분야에 걸쳐 시민이 참여하고 주도하는 12개 실행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포럼은 ‘시민주권 특별자치시’를 추진하고 있는 세종시와 국가적 차원에서 국민참여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있는 행정안전부가 협업해 더 나은 참여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이다.

세종시가 그간 현장에서의 시민참여 추진현황을 브리핑 하고 향후 개선 방안에 대해 민간 제안 발표 후에 5개 분야별로 국민, 전문가, 공무원이 함께 테이블 토론하는 순서로 진행된다.

이춘희 시장은 “균형발전과 지방분권의 상징도시인 세종시에서 열리는 이번 포럼은 자치주권에 대해 고민을 공유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번 토론에서 제시된 시민 의견을 시정에 적극 반영해 시민 체감도 높은 자치주권 정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 신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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