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력 강화로 대형농협으로 성장… 조합원에게 '무한감동' 목표

 

[동양일보 김진식 기자]“앞으로도 내실있는 정도경영을 바탕으로 농업환경의 급격한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어려운 여건속에서 피땀흘리시는 농업인들을 위해 농업현장에 함께 웃고 울며, 행복과 슬픔을 함께 하겠습니다. 농업인이 주인인 농협, 지역농업을 선도하고 견인하는 진정한 농협을 목표로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1970년 설립된 증평농협은 114명의 임직원과 3500명의 조합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본점을 비롯해 지점4곳, 하나로마트 2곳, 로컬푸드직매장, 미곡종합처리장(RPC), 주유소, 영농자재센터, 농기계 마스터수리센터 등을 갖추고 있는 대형농협으로 성장했다.

내부조직으로는 151개의 영농회, 136명의 대의원, 140개의 작목반, 80명의 농협원로부, 40명의 농협청년부, 40명의 고향주부, 30명의 농가주부, 320명의 농협산악회, 20여명의 전통문화보존을위한 풍물회 등이 농업⋅농촌 발전과 홍보를 위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최근 3년간 증평농협 RPC수매현황은 2017년 8만5000가마 38억2500만원, 2018년 7만가마 42억원, 2019년 6만5000가마 39억원 등 국가정책에의한 소득대체작물 재배로 면적이 감소하면서 수매량은 점차 감소하고 있다. 그러나 다수확품종 확대로 실질적으로 농가에 지급하는 수매금액은 증가하고 있다.

경제사업은 지난 10월말 현재 371억으로 전년 동월(358억원) 보다 13억원 늘었고, 지난해 말 기준은 427억3300만원으로 2017년말(418억9900만원) 보다 8억3400만 증가했다.

자산총액도 10월말 기준 3342억원으로 전년말(3256억원) 대비 86억원 증가했다.

이런 가운데 수상실적도 화려하다.

김규호 증평농협조합장

 

△2015년 출자금(자기자본) 증대 최우수농협 수상, 충북종합업적평가 우수사무소 수상, 양곡사업 업적평가 우수농협 수상 △2016년 충북종합업적평가 최우수사무소 수상, 양곡사업 업적평가 우수농협 수상

2017년 건전여신추진 우수사무소 수상 △2018년 상호금융대출 평잔 1500억원 달성, 자랑스러운 조합장상 수상, 지자체협력사업 전국우수농협, 농협생명보험 전국1등 연도 대상, 충북종합업적평가 우수사무소 수상 △2019년 충북종합업적평가 우수사무소 수상, 자랑스러운 조합장상을 수상 했다.

이처럼 증평농협은 눈부신 성과를 이뤄내며 선진농협으로 도약했다. 특히 친환경농산물의 판로확대를 통한 농가소득 증대에 힘쓰는 등 건실한 도농복합형 농협으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김규호 조합장은 “앞으로도 농협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조합원과 고객에게 사랑받는 가족농협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증평 김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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