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윤규상 기자］충주시 청소골목대장들이 내년에도 활기찬 활동을 기약하며 1년 간 활동을 마무리했다.

시는 3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이어져 온 1기 청소년 청소골목대장 활동을 성공리에 끝마쳤다.

청소년 골목대장은 신연수동과 현대타운 등 중심 상가지역과 생활체육대축전, 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 등 전국에서 관람객이 모인 각종 행사에서 청결한 충주 만들기에 앞장서 왔다.

특히 청소년들이 주역으로 지역 전체를 위한 봉사활동을 펼치며 참가자들 자부심과 공동체의식을 길러주는 계기를 마련, 큰 호응을 얻었다.

시는 올해 전국 최초로 청소년 청소골목대장 사업을 시작했으며,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들에게 청결한 환경 중요성을 알리고 직접 청결활동에 참여해 깨끗한 지역사회 조성에 힘을 보탤 수 있는 골목대장 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올 한해 지역 청결을 책임지는 골목대장으로 역할을 다해 준 청소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깨끗하고 건강한 충주시 만들기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시는 또 내년에도 대학생까지 모집대상을 확대해 100여명의 인원으로 청소골목대장을 운영할 방침이다. 충주 윤규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