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홍여선 기자］당진시는 4일 지역화폐인 당진사랑상품권 발행 2달 만에 판매가 매진됨에 따라 추가 발행한다고 밝혔다.

발행 금액은 20억 원으로 지난 8월 처음 발행한 10억 보다 2배가 많은 것이다.

이번 추가 발행하는 당진사랑상품권은 다량의 상품권 소지에 불편을 개선코자 당초 1만원권을 5만원 권으로 새롭게 제작했으며 특히 당진 에서 열리는 2020 충남체전 홍보를 위해 대회 마스코트도 삽입했다.

신규 발행하는 상품권은 만19세 이상 당진지역 주민으로 본인에 한해 신분증을 지참하고 지역 농.축협을 방문하면 월 최대 50만 원까지 구입사용 할 수 있다.

사용처는 당진사랑상품권은 당진 지역 내 소매점 병의원 약국 주유소 등 가맹업소 2000여 곳에서 현금처럼 이용할수 있으며 가맹점에도 카드 수수료를 절감할 수 있도록 했다.

가맹점은 연중 모집중에 있으며 당진사랑상품권 가맹점 희망 업소는 사업자등록증과 사업주명 통장 사본을 지참해 당진시청 경제에너지과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상인회 등에 방문 신청하거나 우편 및 팩스(☎041-350-4049)로도 신청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발행한 당진사랑상품권은 액면가의 6%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으며 명절 등 특별할인 기간에는 10%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 가능하다”며“당진사랑상품권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당진 홍여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