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박승룡 기자]옥천군이 올해 중앙정부와 충북도로부터 유치한 공모사업이 역대 최고인 55건을 기록하고 예산 744억원을 확보 했다고 8일 밝혔다.

군은 의존재원 확보 방법이 공모형식으로 확대되는 흐름에 맞춰 선제적으로 서울세종사무소장 과 대외 협력관 제도를 시행해 중앙부처와 국회 동향을 수시로 파악하며 정부예산 확보 등의 업무를 수행한 것이 효과를 본 것이다.

주요 선정 사업은 살펴보면 대학 타운형 도시재생 뉴딜사업(160억원)이 선정되어 고령화 시대에 희망을 주었고, 옥천읍 전선지중화 사업(100억 원), 반다비 체육센터(110억 원), 군서 국민체육센터(30억원) 등이다.

또 문화재 야행사업, 생생문화재 사업, 향교・서원 활용 사업 등 7개 사업 7억 원 여의 사업비를 확보하여 지역의 문화관광 활성화도 기대가 된다.

특히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20억 원), 지역수요 맞춤 지원사업(41억 원), 지역균형 발전기반조성 사업(65억 원), 행복마을 2단계사업 등에 126억 원여의 사업비를 확보 하는 등 지역개발사업 분야 활성화에 마중물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특히 김재종 군수가 직접 중앙부처와 국회, 충청북도를 30여 차례 방문하며 지역 현안 사항을 강력히 전달한 것이 좋은 결과로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김재종 군수는 “지난해 취임 후부터 일하는 군수를 자임하며, 정부 예산확보만이 옥천군이 살길이라는 일념으로 정부예산 확보에 많은 실혈을 기울여 왔다”라며, “이는 군민들과 공직자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노력해준 결과”라고 생각한다. 옥천 박승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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