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2016년 좌절...2021년 준공 계획
[동양일보 한종수 기자]청주 오송역세권개발사업이 2013.2016년에 이어 삼수에 도전한다.
청주시에 따르면 오송역세권지구 도시개발사업조합(이하 조합)은 사업비 2120억원을 투자해 KTX 오송역 인근 70만6000㎡에 주거시설, 상업·영업시설, 유통시설이 들어서는 '오송역세권지구 도시개발사업'을 환지 방식으로 추진한다.
조합은 지난 4월 집행부를 구성하고, 6월 사업 시행 대행사로 케이건설을 선정했다.
이어 지난 10월 25일 실시설계 인가를 받은 뒤 토지·지장물에 대한 감정평가를 위해 지난 6일부터 사전 조사 작업에 착수했다.
내년 6월에 환지계획을 확정하고, 체비지를 매각해 사업비를 확보한 뒤 지장물 등에 대한 보상에 들어가 2021년 12월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실시계획 인가를 받았지만 체비지 매각, 시공사 선정 등 넘어야 할 산이 많다"고 말했다. 한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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