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한종수 기자]노후주택이 밀집한 청주 상당구 방서동 일대 골목이 '여성 친화 안심길'로 꾸며졌다.

그동안 방서동 골목은 어둡고, 좁아 인근에 건설된 아파트 단지와 비교해 주민들의 안전 체감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곳으로 꼽혔다.

이에 시는 양성평등기금을 투자해 지난 3월부터 이 일대의 환경개선 사업에 나서 △벽화 그리기 △안심길 안내판 부착 △태양광 로고젝터 설치 등 여성 친화 사업을 추진했다.

시 관계자는 "여성 친화 안심길로 꾸며진 뒤 방서동 골목은 인근 아파트 단지 주민들도 산책을 위해 찾는 곳이 됐다"고 말했다. 한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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