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Nock Nock)하면 치매걱정 노노(No No)’ 프로그램 운영 호응

[동양일보 윤규상 기자]충주시가 추진해온 치매정책 사업이 ‘찾아가는 치매 서비스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우수기관 상을 수상한다.

시에 따르면 보건복지부 주관 치매서비스 우수기관 선정은 전국 치매안심센터 256곳을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한 결과 ‘치매가 있어도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드는 취지로 펼친 정책이 호평을 받았다.

앞서 시는 올해 특수사업으로 시민들에게 치매사업을 홍보하고 치매에 대한 인식개선을 돕기 위한 치매강사 양성교육을 진행해 117명의 강사를 양성, 각 읍·면·동 경로당과 마을회관 등지에서 치매예방 교육을 진행했다.

또 ‘똑똑(Nock Nock)하면 치매걱정 노노(No No)’ 프로그램 운영과 태블릿 PC를 활용해 치매예방 인지훈련을 실시하는 ‘웹-코트’ 도입, 찾아가는 치매조기검진과 치매예방교실 운영, 치매극복선도 기업·학교·도서관 지정 등 선도적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와 함께 다양한 기관과 연계를 통해 치매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전달, 치매환자 복지에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을 받았다.

특히 충주시 중점사업인 치매 전문강사 양성사업은 전국 최초로 시행되며 타 지자체에서 관련 정보를 공유하는 등 치매예방과 관리의 모범적인 벤치마킹 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이승희 보건소장은 “이번 치매정책 우수기관 선정을 계기로, 충주시민이면 누구나 한번쯤 치매인식개선 교육을 받고 치매환자들이 편안한 일상을 보낼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윤규상 기자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