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배우 홍지민‧국악인 김준수 등 화려한 무대 선사

[동양일보 유환권 기자]공주시가 2019년 한해를 보내면서 시민과 함께하는 ‘2019 송년음악회’를 오는 17일 저녁 7시 30분 공주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연주회는 국내 정삽급 뮤지컬배우 홍지민, 국악계의 젊은 소리꾼 김준수, 뮤지컬 갈라팀 라움을 초청해 뮤지컬과 오페라, 국악, 대중가요 등 다양한 장르의 프로그램을 선사할 예정이다.

연주곡으로는 웨버의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을 비롯해 안효성의 판소리 ‘춘향전’ 중 ‘어사출도’, 아바의 뮤지컬 ‘맘마미아’ 중 ‘댄싱퀸’, 앤더슨의 ‘크리스마스 페스티벌’ 등 화려하고 웅장한 무대로 감동의 하모니를 선보인다.

협연자로 나서는 뮤지컬배우 홍지민은 뮤지컬뿐만 아니라 드라마, 영화 등에서도 뛰어난 재능을 선보이며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는 뮤지컬 배우로, MBC ‘복면가왕’에서 하와이 캐릭터로 가왕에 등극하는 등 가창력을 인정받았다.

국악인 김준수는 KBS ‘불후의 명곡’, Mnet ‘너의 목소리가 들려’ 등에 출연하며 대중적인 인지도를 쌓아온 젊은 소리꾼으로, 2017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으며 현재 국립창극단 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공연의 입장료는 전석 1만원으로 초등학생 이상 입장 가능하고, 입장권은 공주문예회관 홈페이지에서 예매 가능하다. 공주 유환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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