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5만원 든 지갑 내포지구대에 신고…송영훈 지구대장 표창 수여

전승열 군

[동양일보 천성남 기자]홍성 내포초(김영희교장)는 지난 13일 교장실에서 노상서 지갑 주워 주인을 찾아준 전승열(11·4학년7반)군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전승열 학생은 홍성고 앞 노상에서 175만원 상당이 든 지갑을 주어 경찰서에 습득물을 신고하여 분실자에게 전달한 공로로 내포지구대 송영훈 지구대장으로부터 표창장을 수여받았다.

평소 어려운 이웃을 돕고 선행 하는 학생으로 인식돼온 전 군은 담임 선생님으로부터 칭찬을 받는 학생으로 알려져 왔다.

담임인 김용원 교사는 “승열이가 평소에 스포츠맨십을 잘 발휘해 규칙에 따라 정직하고 배려심 있게 행동하고 자신의 친구를 위해 희생하고 행동이 느린 친구들을 기다려주기도 할 뿐 아니라 그 활동을 같이 도와주기도 하고 성격이 활발하고 친구들과 사이좋게 지내는 학생”이라고 말했다.

김영희 교장은“전승열 학생이 이런 훌륭한 일을 해 타에 모범이 되어 널리 칭찬하고 싶고 내포초 학생 뿐 아니라 충남의 모든 학생들이 승열이처럼 정직하고 바르게 커 갔으면 좋겠다”고 치하했다. 홍성 천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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