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윤규상 기자］국립충주기상과학관이 13일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충주시 연수동에 들어선 국립충주기상과학관은 연면적 2872㎡에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됐다.

이곳에는 기온과 바람·태풍·구름과 비와 눈 등을 체험할 수 있는 5개 체험존을 구성, 날씨에 따라 기상과학 원리를 체험할 수 있는 상설전시관이 들어섰다.

날씨 관련 도서 1000여권이 비치된 북 카페와 유아전용 체험관, 기상청 특별전시관 등 주요 전시시설과 지상과 해양의 기상관측 장비를 체험할 수 있는 야외 전시장도 운영될 예정이다.

충주기상과학관은 오는 16일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간 뒤 입체 영상관을 추가로 설치, 내년 5월 정식 개관하게 된다.

시범 운영 기간은 평일 사전예약을 통해 단체관람이 무료로 운영되며, 정식 개관 이후에는 유료로 운영된다. 충주 윤규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