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최재기 기자］천안시 서북구 입장면이 농식품부 농촌 신활력플러스 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선순환적 농산업시스템을 갖추게 됐다.

천안시는 입장면이 2020년 농식품부 농촌 신활력플러스사업 신규대상지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농촌 신활력플러스사업은 전국 123개 농어촌 시군을 대상으로 지역의 유·무형 자산과 민간조직을 활용해 특화산업 육성,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를 추구하는 농촌형 사회혁신 창출사업이다.

시는 2020년부터 4년간 지원받는 국비 49억원과 지방비 21억원 등 총 7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할 예정이다.

시는 지역 먹거리 공동체경제 기반 조성사업을 통해 소비시장과 연계한 선순환적 농산업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세부적으로는 도농 교류활성화 등을 골자로 '공동체 경제기반 조성', 로컬푸드의 생산·가공·유통을 위한 ‘먹거리 공급기반 구축’ , 온라인판매, 배달서비스 등으로 구성된 ‘상품 및 서비스 기반구축’ 사업을 진행해 천안농업의 경쟁력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박은주 천안시 일자리경제과장은 “공모선정을 위해 신활력플러스준비위원회를 운영하는 등 체계적으로 준비해온 결과”라며 “도농복합지역의 자립적 성장기반 구축, 농특산물의 다양화 및 고부가치화, 생산자치단체의 조직화, 새로운 일자리 창출 등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천안 최재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