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가설 완료된 대소면 소석1교 소교량

[동양일보 김성호 기자]음성군은 지역 내 노후되고 하천 범람 위험이 큰 소규모 교량 2개소에 대해 정비사업을 완료했다.

20일 군에 따르면 사업비 6억9000만원을 투입해 새로 재가설된 대소면 소석1교 돌격골 소교량은 길이 22m, 폭 7m로 지난 4월 착공해 최근 개통했다.

또 삼성면 양덕리에 용곡교는 준공된 지 31년 이상 경과된 교량으로 철근이 노출되고 교량 난간이 파손되는 등 통행이 불편한 실정이었다.

이에 군은 특별교부세 2억원을 확보, 군비 3000만원을 추가 투입해 교량정비 사업을 진행해 왔다.

특히 군은 삼성면 이장단회의에 참석해 사업내용을 설명하고 지역의견을 설계에 반영했다.

주민이 편리하게 교량에 진·출입할 수 있도록 가각부를 설치하고 아스콘 재포장을 추가한 것이다.

남풍우 군 균형개발과장은 “노후화된 소규모 교량시설을 지속적으로 발굴·정비해 군민들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음성 김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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