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친화도시 재지정 및 2020년 정부예산 1989억원 확보

[동양일보 장승주 기자]올 한해 제천시가 여러 분야에서의 잇단 성과로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 행정’ 추진의 노력들이 결실을 맺고 있다.

먼저 제천시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최근 발표한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전년도보다 한 단계 상승한 2등급을 받으며 충북도 지자체 중 최고 등급을 기록했다.

앞서 지난 11월 25일에는 4회 ‘대한민국 지방자치 정책대상’에서 ‘원도심 재생 및 지방대학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상생협력사업’이라는 주제의 발표를 통해 대상을 수상한데 이어 지난 5일 개최된 5회 ‘스포츠 마케팅 어워드 2019’에서 올해 27건의 전국규모 대회 유치, 종목 다양화․자체대회 발굴 등 활발한 스포츠 마케팅 활동으로 호평을 받으며 지자체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

이외에도 2019년 민원행정발전 국무총리 기관표창, 교통문화지수 평가 최우수 기관, 겨울철 복지사각지대 발굴 우수지자체 선정 등 24건의 외부 평가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거뒀고 지난 2017년 재지정 보류 이후 2년 만에 ‘여성친화도시 재지정’ 에 성공하며 여성친화도시의 위상을 되찾았다.

아울러 시는 지역 발전을 위한 중앙 부처, 충북도 등 공모사업을 적극 발굴하 응모해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수영장) 건립사업(사업비 113억원)을 비롯 모두 46건의 사업이 선정돼 지난해 대비 3배 증가한 780억원의 국․도비 등 전체 사업비 1283억원을 확보했다.

여기에 지난 10일 바이오첨단농업복합단지 조성(사업비 321억원), 남부지역 생활체육공원 조성(사업비 105억원), 시민주차타워 확장 건립(사업비 150억원) 등 지난해 대비 126억원이 증가한 1989억원의 내년도 정부예산이 확정돼 주요 현안사업 추진에도 청신호를 밝혔다.

이상천 제천시장은 “올 한해 다양한 분야에서 얻은 우수한 성과는 제천시가 ‘다시 뛰는 도심, 희망의 경제도시’를 시정목표로 오직 시민만을 바라보며 ‘열린 행정’을 펼친 값진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1200여 공직자와 함께 지역의 삶을 바꾸는 행복한 여정에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제천 장승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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