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김진식 기자]혹한의 추위에도 불구하고 정예장교가 되기 위한 학군사관 후보생들의 담금질이 시작됐다.

육군학생군사학교는 전국 110개 대학의 학군사관 후보생 4100여 명을 대상으로 오는 30일부터 2월 21일까지 A·B조로 나눠 총 8주간 동계 기초군사훈련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기초군사훈련은 대학 2학년생을 대상으로 사관후보생으로서의 기본자세 확립과 기본 전투기술을 숙달시키기 위해 이뤄졌다.

이번 군사훈련을 받은 학군사관 후보생들은 3~4학년 대학생활 동안 전공 공부와 함께 동ㆍ하계 입영훈련을 포함한 군사학 연마 등을 통해 졸업 후 장교로 임관하게 된다.

학군교 관계자는“기초군사훈련 입소일(A조 12월 30일, B조 1월 29일)과 퇴소일(A조 1월 22일, B조 2월 21일)에는 많은 인원과 버스차량 등이 이동할 예정”이라며 “일부 구간에서 교통 체증이 발생할 수 있어 괴산 주민 여러분의 양해를 바란다”고 말했다. 괴산 김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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