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장승주 기자］단양군 소백산산촌정보화마을이 2019년 추진한 민박사업의 성과로 지난해 대비 숙박객이 1.5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 한 해 소백산산촌정보화마을은 대규모 펜션과 같은 좋은 시설을 갖추기 어려운 민박업체 운영자의 경쟁력 갖추기에 노력했다.

그 시작으로 민박 활성화를 위한 환경정화 활동으로 페인트 작업, 블라인드 교체, 야간 조명 설치 등을 직접 추진해 경제적인 부담을 없앴다.

다음에는 마을 주민인 블로그 홍보 전문가를 활용한 적극적인 홍보와 셋째로 자체 홈페이지를 제작해 예약업체 의존 없이 15%의 수수료의 절감했다.

또 지난 3월부터 마을 소규모 민박업체 소득증대와 주민정보화 능력 증진을 위한 홈페이지 자체 제작 사업에 7개의 민박업체가 참여해 지난 11월 1차 작업을 마무리 했다.

권혁원 정보화마을 프로그램관리자는 “고객이 지난해 대비 크게 증가해 산골 정보화마을 회원 가계에 실질적인 보탬이 됐다”며 “수익이 크게 진작되지 않은 곳도 있어 또 다른 대책과 시도를 위해 군 담당자와 긴밀하게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장승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