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인재육성 모델 창출…교육혁신 청사진 마련 등

홍민식(가운데) 충북도교육청 부교육감이 30일 도교육청 기자실에서 김영미(왼쪽) 교육국장, 김상열 정책기획과장과 함께 ‘2019 충북교육 10대 뉴스’를 발표하고 있다.

[동양일보 지영수 기자]‘충북형 명문고 설립’을 포함한 충북 고교 혁신 미래인재 육성모델 창출 등이 ‘2019 충북교육 10대 뉴스’로 선정됐다.

충북도교육청은 30일 올 한해 주요 교육정책과 각종 이슈를 총망라한 '2019 충북교육 10대 뉴스'를 선정해 발표했다.

도교육청은 ‘미래인재육성 모델 창출로 교육혁신 청사진 마련’을 첫 번째로 꼽았다.

도교육청은 충북도와 지난해 12월 무상급식합의서에 지역의 미래인재육성을 위한 공동 노력에 합의하면서 첫발을 내디뎠다.

도교육청이 지난 23일 발표한 미래인재육성 8개 모델은 일반고, 외국어고, 체육고, 과학고, 예술고, 특성화고, 미래형 대안 교육, 영재교육 등이다.

두 번째는 무상급식 완성과 고교 무상교육 도입 등 보편적 교육복지의 출발이다.

세 번째는 수업과 생활교육 중심의 학교 문화 지원을 위한 개청 이래 첫 대규모 조직개편과 SOS 학교폭력 문제해결 지원단 운영이 올랐다.

네 번째는 충북에서 청주에 이어 두 번째로 충주에 고교평준화 도입과 후속 지원 사업 내실화가 선정됐다.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교육 현장에서 다양하게 진행한 민족정기 바로 세우기가 다섯 번째에 이름을 올렸다.

여섯 번째는 새로운 공교육 모델학교인 행복 씨앗학교 2.0 내실화 충북 행복 교육지구 운영 확대다.

일곱 번째는 제천 학생안전체험관과 옥천 학생안전체험관 등 기관 신설과 서전 유치원 등 8개 유·초·중학교 신설로 미래인재육성 기반을 조성한 것이 꼽혔다.

여덟 번째는 전국에 희망을 선사한 조은누리양의 기적 같은 생환처럼 도내 민-관-학이 연계· 협력해 이뤄낸 교육정책 성과가 선정됐다.

아홉 번째는 미래형 소프트웨어 교육환경 구축과 다양한 예술축제로 예술적 감수성과 상상력 성장 기회를 제공하는 등 문화·예술·체육교육 내실화와 창의적인 미래역량 함양이 성과로 올랐다.

매니페스토실천본부 종합평가에서 공약 분야가 SA등급을 받고, 시도교육청 평가 4개 영역 중 2개 영역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대한민국 교육의 선구적 모델로 꼽힌 일이 마지막 뉴스를 장식했다. 지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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