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천 지역주민 통합의 기틀 마련

광천초 교명을 절대고수하고 있는 현수막

[동양일보 천성남 기자]홍성교육지원청은 광천지역 공립 5개교(광남, 광동, 광신, 대평, 광천)를 통합한 광천초 교명을 현재 그대로 유지키로 결정했다.

홍성교육지원청에 따르면 광천 지역 덕명초가 폐지되면서 통합학교 교묭 변경에 따른 의견 수렴을 위해 광천초 지역 주민과 광천초 학부모를 대상으로 구랍 9월18~12월17일까지 설문조사 및 주민설명회가 실시됐다,

그동안 통합학교 교명 변경에 대해 학부모와 지역 주민의 의견 조사한 결과, 대다수가 교명을 유지하여 줄 것을 희망함에 따라 통합학교 교명을 유지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2012년 이후 저 출산과 내포신도시 이사 등으로 광천 지역의 인구와 학생 수가 급감함에 따라 덕명초를 비롯한 5개 초등학교가 광천초등학교로 통합하였으며, 2019학년도부터 광천 지역의 학생은 공립학교인 광천초등학교에 입학했다.

광천초는 지난 2016년 이전 개교하여 최신 시설을 갖춘 학교이다. 광천초에서 공부하게 되면서 학부모와 지역 주민을 비롯한 교육공동체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통합된 학교에서 학생과 지역 주민도 하나가 되어 서로 화합하면서 광천 지역의 화합과 발전을 앞당길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홍성 천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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