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동물 보호로 생명존중 문화 정착 기대

제천시는 지난 3일 이상천 제천시장과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금성면에서 유실유기동물의 구조‧보호‧입양 등 업무를 총괄하는 동물보호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동양일보 장승주 기자]제천시는 지난 3일 금성면에서 유실유기동물의 구조‧보호‧입양 등 업무를 총괄하는 동물보호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상천 제천시장을 비롯해 홍석용 제천시의회 의장 및 마을 주민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을 가졌다.

동물보호센터(☎043-647-0059)는 전체 부지면적 4513㎡에 건물 150㎡로 보호실과 격리실, 사무실 등을 갖췄으며, 평소 30여 마리의 유기동물을 보호하게 된다. 지난해 제천시에는 407마리의 유기동물이 발생했다.

이상천 시장은 “동물보호센터 준공까지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보다 깨끗한 환경에서 체계적인 보호와 관리를 할 수 있게 됐다”며 “이를 통해 유실유기동물의 입양을 활성화함으로써 우리 사회에 생명존중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장승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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