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곽근만 기자]충북도농업기술원은 다음 달 26일까지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을 한다.

도내 교육희망 농업인 2만2180명을 대상으로 237회에 걸쳐 시행한다. 총 5억34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이번 교육은 농업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농업현장 애로기술, 경영·유통 등 실용화 기술을 중심으로 각 시·군농업기술센터에서 진행한다.

영농기술, 농촌자원, 농업경영 등 3개 분야로 나눠 이뤄진다. 영농기술은 고품질 안전 농산물·친환경 유기농산물 생산기술, 가축 사양관리, 가축질병 예방기술 등을 교육한다.

농촌자원은 융복합산업, 로컬푸드, 농산물 가공 등의 활성화를 통한 소득향상 방안 중심으로 진행한다. 농업경영은 경영 마인드 향상과 경영실무 활용기술 등을 배운다.

분야별 교육 시간은 하루 3~5시간 정도로 편성한다. 교육비는 무료이며 기간 내 교육하지 못한 기술은 수요에 따라 연중 교육으로 시행한다.

권혁순 도 농업기술원 지원기획과장은 "실용교육은 빠르게 변하는 농업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의 농업기술을 배울 수 있도록 교육을 진행한다"며 "많은 농업인이 희망하는 교육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곽근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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