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인문학강좌 ‘인문학 여행’ 매월 둘째 토요일

[동양일보 김미나 기자]국립청주박물관(관장 신영호)은 매월 둘째 주 토요일 청주시민을 위한 인문학 강좌를 개설한다.

이번 인문학 강좌는 충북대 인문학연구소와 청주대 국어문화원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올해 인문학 여행의 첫 출발은 박연호 충북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의 ‘한국 고전 시가로 읽는 역사’다. 조선 시대의 한시와 시조, 가사 등 고전 시가를 통해 작품에 투영된 당대의 모습과 당대인의 인식, 사회 변화 등을 살펴볼 예정이다.

올해 강좌는 총 12회가 진행된다.

상반기(1~6월)에는 서양과 동양의 역사를 통해 현대 문화적 관점에서 바라보는 ‘문화와 예술로 읽는 역사’, 하반기(7~12월)에는 ‘상처적 삶과 위안의 인문학’이라는 주제로 예술과 철학의 장르를 통해 현대인의 삶을 인문학으로 치유하는 시간을 마련한다.

시민을 위한 ‘인문학 여행’은 무료이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강좌는 매월 1일부터 강좌 시작 2일 전까지 박물관 누리집(https://cheongju.museum.go.kr)의 교육 프로그램 예약이나 전화(☏043-229-6314)로 신청하면 된다. 전체 강좌 일정은 국립청주박물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미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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