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겨울벚꽃페스티벌, 의림지알몸마라톤대회와 함께 시너지효과 기대

제천시와 제천문화재단은 오는 11일 오전 11시 의림지에서 개장퍼레이드를 시작으로 17일간 ‘제천얼음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사진은 ‘얼음페스티벌’축제 리플릿.

[동양일보 장승주 기자]제천시와 제천문화재단(이사장 김연호)은 오는 11일 오전 11시 의림지에서 ‘제천얼음페스티벌’ 개장퍼레이드를 열고 17일간 관광객들을 겨울왕국 제천의 얼음나라로 초대할 예정이다.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고 겨울철 관광객들을 유인하고자 지난해 처음 개최된 얼음축제는 올해 한층 업그레이드 된 연출물과 이벤트로 관람객을 맞는다.

11일 열리는 개장식에는 겨울벚꽃축제에서 활동하고 있는 카니발 퍼레이드팀의 공연이 펼쳐지고 이어 테이프커팅과 얼음성, 순주섬 등 동선에 따른 관람할 예정이다.

이달 27일까지 의림지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천얼음축제는 크게 주제전시존과 체험존으로 나눠 방문객들을 맞는다.

주제전시존은 메인 전시존인 겨울동화스팟 대형얼음성(가로 50m, 세로 30m)과 로맨틱아일랜드 순주섬 그리고 대형 얼음성 게이트&얼음터널(50m)이 있다.

이밖에 체험존은 스노우플레이존과 아이스플레이존으로 나눠 스노우플레이존은 50m 슬로프의 눈썰매장과 눈미로, 눈동산, 눈조각 캐릭터들로 가득 채워지며, 아이스플레이존에는 전통썰매와 얼음자전거, 사바리썰매를 즐길 수 있다.

특히 관람객이 얼음페스티벌의 자유이용권 5000원 권 구매 시에는 동일한 금액의 제천화폐 ‘모아’로 돌려줘 행사장 내 먹거리 장터와 공어낚시 등 유료체험존은 물론 제천시 전역에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하다. 제천 장승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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