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비 900억 원 들여 시민 편의 증진 도모

청주시 흥덕구청사 조감도.

[동양일보 한종수 기자]청주시는 올해 사업비 900억원을 들여 '사람 중심의 행복도시' 구현에 박차를 가한다.

우선 공동주택단지 내 공동시설물이 노후됐으나 열악한 재정으로 정비가 어려운 74개 단지에 사업비 16억 700만 원을 지원한다.

또 중앙동 소나뭇길에 야간경관 조명을 설치하고, 청대먹자골목과 운천동 운리단길에 사업비 10억 원을 투입해 간판정비사업을 시행한다.

시민 가치를 최우선 하고 급변하는 행정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공공청사 건립사업에도 만전을 기한다.

공간 혁신을 담은 시청사와 흥덕구청사 건립을 위해 사업비 817억 원을 투입한다.

흥덕구청사는 내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하고 있고 시청사는 헌정 사상 최초 주민 자율에 의한 통합의 상징이자 시민 개방성 및 접근성, 미래지향성을 담은 세계적 수준의 건축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국제설계공모에 들어갔다.

이밖에 공간정보 모바일 현장지원시스템 구축 사업과 토지이용 가치 증대를 위한 지적 재조사사업, 단독주택 상세주소 부여 사업 등에 사업비 12억 7000만 원을 들여 시민 편의 증진을 도모한다.

시 관계자는 "안전하고 행복한 주거문화와 쾌적한 도시미관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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