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다문교육지원센터 ‘위드다문화2.0’ 앱 출시

[동양일보 지영수 기자]

다문화교육을 보다 빠르고 스마트하게 검색할 수 있게 됐다.

충북국제교육원 다문화교육지원센터가 기존의 ‘위드다문화 앱’을 업그레이드 한 ‘위드다문화2.0’을 출시, 눈길을 끈다.(사진)

13일 센터에 따르면 ‘위드다문화 앱’은 2016년 12월 개발돼 현재까지 운영했으나 콘텐츠 부족과 시스템 불안정 등에 대한 개선이 요구돼 왔다.

이에 따라 센터는 기존의 부족한 점을 보완해 지난해 말 ‘위드다문화2.0’을 새롭게 개발했다.

이번에 개발된 앱에는 50개 국가정보, 스피드퀴즈, 문화다양성지수테스트, 다문화교육소식 등 다양한 콘텐츠와 다문화에 대한 인식개선 교육자료 등이 담겼다.

특히 앱에 구성된 ‘정책정보’와 ‘문의하기’ 메뉴는 다문화 관련 정책 정보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하고 궁금한 사항은 앱 게시판과 전화를 통해 바로 문의할 수 있도록 해 사용자의 편의를 높였다.

또한 기존 앱의 불완전한 앱 실행을 보완, 안드로이드(구글플레이)에서만 제공하던 것을 IOS(애플 앱스토어)까지 확장해 접근성을 높였다.

앱 사용 매뉴얼은 각급학교에 파일로 제공됐으며 해당 앱은 각 스마트폰 스토어에서 ‘위드다문화’로 검색하거나 QR코드를 인식하면 다운받을 수 있다.

센터 관계자는 “위드다문화2.0 앱이 다문화교육을 하는데 흥미와 동기유발을 할 수 있는 매체로 널이 이용되길 바란다”며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앱 활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콘텐츠 업데이트 등 실용적인 앱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북도내 다문화학생은 5627명(지난해 4월 기준)으로 전년 5047명 대비 11% 이상 늘었다. 지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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