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남제천농협-콜마파마(주) 지속가능 한방산업 발전 모색

사진 왼쪽부터 우경명 콜마파마(주)대표, 이상천 제천시장, 유승인 남제천농협조합장이 14일 시청 정책회의실에서 한의약산업 육성 및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동양일보 장승주 기자]제천시는 14일 시청 정책회의실에서 한의약산업 육성 및 발전을 위해 남제천농협(조합장 유승인), 콜마파마(주)(대표 우경명)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한의약을 지역발전의 중심산업으로 육성하고 있는 제천시와 지역 농가가 생산하는 한약재의 주된 유통로인 남제천농협, 그리고 제천시에 입주한 우량 기업인 콜마파마(주)가 상호 협력해 지속 가능한 한방산업 발전을 모색하려는데 큰 의미가 있다.

협약서는 △제천시는 한의약 산업화를 위한 행·재정적 지원 △남제천농협은 지역 한약재 생산농가 보호 및 고품질 한약재 생산·유통체계 구축 △콜마파마(주)는 지역생산 한약재 및 공공인프라를 활용한 신제품 개발로 지역 한약재 우선수매에 적극 협조해 한의약 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해 나간다는 내용을 담았다.

콜마파마(주)는 1바이오밸리 내에 소재한 한약재유통지원시설(BTL)을 이용해 연간 2500여t의 국내산 한약재를 수매하고 전량 계열사에 건강기능식품 생산용으로 유통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삼자 협약을 통해 지역농가와 상생하는 기업의 관계를 공고히 해 그동안 지속적으로 확대해 온 한의약(천연물) 산업의 기초를 다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제천 장승주 기자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