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서경석 기자]예산군 일자리 창출의 질적 지표인 고용보험 가입률이 상승세를 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군에 따르면 그동안 전국평균은 물론 충남평균을 상회했던 군의 고용보험 가입 증가율은 지난해 2월 3..6%에서 같은해 10월 4.2%으로 상승 하면서 충남과 전국평균 수치를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고용의 양적인 측면에서도 실업률은 1.7%로 전년 2.2% 대비 0.5p 감소하는 등 고용지표가 개선되고 있다.

지난해 군의 피보험자 감소 주요원인은 관내 산업 비중이 큰 1순위 제조업 가운데 금속가공제품 제조업의 피보험자 감소가 두드러졌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군은 상대적으로 좋은 일자리로 평가받는 제조업 분야의 안정적인 일자리를 창출하고 산업용지 수급 안정과 우수기업 유치를 위해 예산 제2산단, 조곡·간양·관작지구 등 신규 산단 4개단지 456만1983㎡을 조성하고, 지난해 28개 기업유치에 이어 올해에도 25개의 우수 유망기업 유치를 계획 중이다.

군 관계자는 “인구감소 문제와 제조업 위축으로 인한 40대·제조업 고용한파 등 기업고용상황 악화가 우려되고 있지만 긴장의 끈을 늦추지 않고 고용지표 개선 등 긍정적 상승세를 유지하고 다양한 일자리창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예산 서경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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