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곽근만 기자]충북도농업기술원이 지역별 특색 있고 경쟁력 있는 특화작목을 집중 육성하기 위해 ‘지역활력화작목 기반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올해는 청주시에서 추진하는 특수미 신품종 보급과 브랜드를 위한 ‘친환경 특수미 단지 조성’ 사업을 비롯해 충주시의 ‘딸기 우량묘 자가생산 시스템 구축’, 괴산군의 ‘고품질 복숭아 재배단지 조성’, 음성군의 ‘친환경 급식 사과생산 및 공선시설 기반구축’ 등 10개 시군에 22억 7000만원을 투입한다.

지역농업 활성화와 새로운 농가소득원 발굴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사업은 도농업기술원이 지난해 시군 여건에 맞는 전략작목 육성을 위해 지역별로 경쟁력 있는 작목을 선정해 예산과 핵심기술, 교육 등을 집중 지원해 특화작목 재배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도농업기술원은 지난해 시범단지를 대상으로 맞춤형 기술교육과 현장 컨설팅을 꾸준히 진행한 결과 사업 전 대비 농가소득이 평균 34.6%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지역농업 발전을 선도할 수 있는 시군별 경쟁력 있는 작목 발굴과 신기술을 도입을 통한 새로운 소득화 모델 구축에 최선을 다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곽근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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