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새롬동 트리쉐이드 주상복합 단지 내 상가주와 새뜸마을 아파트 입주민 20여 명은 16일 오후 ‘로컬푸드 직매장 3호점 새롬동 입지 원안 이행’을 촉구하며 이춘희 세종시장실을 항의 방문했다.
세종시 새롬동 트리쉐이드 주상복합 단지 내 상가주와 새뜸마을 아파트 입주민 20여 명은 16일 오후 ‘로컬푸드 직매장 3호점 새롬동 입지 원안 이행’을 촉구하며 이춘희 세종시장실을 항의 방문했다.

[동양일보 신서희 기자]세종 로컬푸드 직매장 입지 선정을 놓고 지역주민과 세종시의 갈등이 격화되는 모양새다.

세종시 새롬동 트리쉐이드 주상복합 단지 내 상가주와 새뜸마을 아파트 입주민 20여 명은 16일 오후 ‘로컬푸드 직매장 3호점 새롬동 입지 원안 이행’을 촉구하며 이춘희 세종시장실을 항의 방문했다.

앞서 시는 재정 문제 등을 사유로 지난해 새롬동에 계획했던 로컬푸드 직매장 3호점 위치를 다정동 LH 국민임대주택 단지 내 상가로 옮기겠다고 밝혔다.

이날 새롬동 한 주민은 “이춘희 시장이 지난해 발표했던 사안을 단순 예산 문제로 뒤집는 것은 시 행정신뢰의 문제”라며 언성을 높이기도 했다.

어렵게 성사된 만남에서 이 시장은 비공개 면담을 제의했고 면담은 1시간 30여분간 진행됐다.

면담을 마친 주민들은 "시 재정만 핑계로 이춘희 시장은 확정된 안이 아니다란 원론적인 답변만 내놨다"고 했다.

세종 신서희 기자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