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김진식 기자]증평군이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공동 실시한 ‘2019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받았다.

이번 종합평가는 중앙행정기관, 교육청, 광역·기초자치단체 등 304개 기관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민원행정 관리기반, 민원행정 활동, 민원처리 성과 등 3개 분야 5개 항목에 대해 서면평가, 현장실사, 설문조사 결과 점수를 합산해 5개 (가~마) 등급으로 나눴다.

증평군은 ‘가’등급을 받으며 지난해 ‘나’등급보다 한 계단 오른 성적표를 받았다.

군청 민원실·읍·면에 비상벨을 설치하고 비상상황 전담책임제를 운영하는 등 악성민원으로 인한 비상상황에 대응토록 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민원처리 메뉴얼을 제작해 관련법령을 숙지토록하고 폭언․폭행, 성희롱, 기물파손 등 특이상황 대처 능력을 높인 점도 주요했다.

지난 6월에는 괴산경찰서와 악성민원 신속대응 합동 모의훈련을 실시하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민이 만족할 수 있는 민원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종합평가에서 최고등급을 받은 증평군은 정부포상과 함께 특별교부세 등 재정인센티브를 수여받는다. 증평 김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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