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수산‧방역 사업계획 시달회의 열어 축산농가 등에 전달

[동양일보 김성호 기자]진천군은 최근 아프리카돼지열병(ASF)로 인한 한돈 사업 침체와 퇴비 부숙도 의무시행 등으로 인한 축산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올해 모두 92억원의 예산을 투입 98개의 다양한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19일 군에 따르면 주요 사업내용은 축산ICT 융복합 사업, 가축재해보험, 가축분뇨처리지원사업, 가축 기후변화 대응시설 지원,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 등이며, 스마트축사 보급도 확대할 예정이다.

이에 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7일 센터 회의실에서 관내 유관기관, 축종별 생산자단체, 축산관련 공무원 등 40여명에 참석한 가운데 2020년도 축‧수산 및 방역 사업계획 시달회의를 열어 이 같은 군의 계획을 전달했다.

홍인종 진천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날“다양한 사업을 통해 지역 축산농가의 질적 성장을 도울 계획”이라며 “모든 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세심히 챙기며 운영에 내실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진천 김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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