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비전·한화생명 청소년봉사단 다양한 활동 진행

[동양일보 김미나 기자]월드비전 용암종합사회복지관(관장 신재권)은 한화생명과 월드비전이 함께하는 청소년봉사단 ‘한화해피프렌즈 14기 충북지역의 4개 셀’이 지난 한 해 동안 성공적인 활동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한화해피프렌즈는 2006년부터 한화생명과 월드비전이 함께 운영하는 청소년 봉사단이다. 단순한 봉사활동을 넘어 주어진 문제를 학생이 주도적으로 재정의하고 해결하는 과정을 통해 사회문제에 대해 청소년의 시각으로 문제를 고민해보고 해결해봄으로써 창의적 인재로 양성하고자 하는데 목적이 있다.

한화해피프렌즈 14기는 산남고, 주성고, 청주중앙여고, 청주고 학생 37명과 지역 대학생 셀장 4명이 4개의 셀을 만들어 모두 41명으로 구성됐다. 지난해 4월 6일 일산 킨택스 발대식을 기점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각 셀은 매주 정기적인 모임을 통해 4월에는 이슈메이킹, 활동 계획서 작성 등의 활동을 진행하면서 청소년들이 느끼는 지역사회의 이슈를 선정해 그것을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 기획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를 통해 선정된 이슈는 △미디어(인터넷, 스마트폰, 게임)중독의 심각성 △구룡산 개발로 인한 환경파괴 문제 △청주시내 쓰레기 투기문제 △스트레스 해소 시간과 기회의 부족으로 인한 행복 감소(휴식IN, 스트레스 OUT) 등이다.

작성된 계획서 내용을 직접 실행해보는 1차 솔루션 활동(공감캠페인, 설문조사 통계자료 취합, 인터뷰 조사 등)을 5~6월에 실시했고, 이후 7월에 열린 중간 워크샵을 통해 활동 전반에 걸쳐 전문가의 피드백을 받아 하반기 2차 솔루션 활동을 기획했다. 특히 지난 11월에는 15회 아동권리축제 체험활동부스로 참여해 캠페인 문제해결활동도 진행했다.

이들은 지난 14~16일 2박 3일 강원도 정선으로 ‘겨울캠프’를 떠나 단합과 화합의 시간을 만들며 활동 마무리에 들어갔다. 김미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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