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부터 양교 오가며 홈스테이방식 교류

청주 흥덕고 학생과 교원들이 자매결연을 맺은 인도 Springdales School에서 Arduino Uno 수업 체험을 하고 있다.

[동양일보 지영수 기자]청주 흥덕고가 인도 Springdales School과의 자매결연을 통해 2013년부터 격년으로 서로의 학교와 가정을 방문하는 홈스테이 방식의 교류학습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는 흥덕고 학생과 교원 등 12명이 지난 14일~21일 청소년 문화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흥덕고 학생들은 뉴델리에 위치한 인도 Springdales School에서 인도 학생들과 함께 댄스, Arduino Uno, 미술, 요리, 과학, 생물 수업 등 현지 교육과정 체험을 통한 수업교류와 함께 빈민가 및 양로원 방문을 통해 지역사회연계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와 함께 힌두교 사원과 간디 박물관, 타지마할 견학 등을 통해 다른 문화에 대한 이해의 시간을 갖고 돌아왔다.

한경환 교장은 "이번 국제교류학습을 발판으로 양국 간 소통 및 이해를 통한 학생들의 글로벌 마인드를 함양하고 타문화에 대한 체계적이고 올바른 문화 이해를 통해 학생들이 국제 문제에 관심을 갖고 노력하는 자세를 지닐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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