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비 1368억원 투입...139억원 증가

[동양일보 한종수 기자]청주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 사업비가 타당성 조사 결과 기존 1229억원에서 139억원 증가한 1368억원으로 책정됐다.

타당성 조사 결과에 따르면 공사비가 9억원, 용지보상비 82억원, 예비비 85억원, 기타비용 9억원이 증가했고 시설부대비는 46억원 감소됐다.

재원별로는 국고보조금 218억원(20%), 지방비 604억원(30%), 융자 546억원(50%) 등이다.

현재 중앙투자심사를 진행 중으로 행정안전부는 오는 4월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시는 중앙투자심사가 완료된 뒤 공유재산관리 계획수립 등 행정절차를 진행할 방침이다.

다만 국비 20%를 제외한 지방비와 융자 등 대부분의 사업비를 시가 떠안는 구조여서 재정부담이 예상된다.

청주·청원 통합 상생발전 합의에 따라 이전이 추진되고 있는 청주농수산물도매시장은 흥덕구 오산리 일원 15만1000㎡에 전체면적 5만730㎡ 규모로 2022년 공사를 시작해 2025년 완공 예정이다. 한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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