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한종수 기자]청주시는 오는 7월 일몰제들 앞두고 도시계획시설에서 해제되는 장기미집행 도시공원과 녹지를 집중 매입한다.

우선 7월 1일부터 적용되는 도시계획시설은 도시공원 38곳 548만1000㎡, 녹지 70곳 116만9843㎡며 2027년까지 공원 68곳 1014만4000㎡와 녹지 330곳 270만977㎡가 순차적으로 해제된다.

시는 올해 사업비 600억원을 우선 투입해 도시공원과 녹지를 매입한다.

대상 공원은 명심공원(39만198㎡), 운천공원(23만9608㎡), 사직2공원(5만3737㎡), 우암산 삼일역사공원(4만3753㎡), 삼선당공원(3만8595㎡), 구룡공원(13만5000㎡), 명암유원지 내 생태공원(3만480㎡), 강내공원(1만8529㎡), 우암산근린공원(21만457㎡) 등 9곳이다.

또 앞으로 5년 동안 2100억원을 들여 난개발이 우려되는 도시공원 16곳과 완충녹지 1곳 등 156만㎡를 매입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예산이 허락하는 범위 내에서 최대한 사유지를 매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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