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천성남 기자]홍성군 보건소는 지난달 30일 어르신들의 노년기 구강건강관리를 위해 '찾아가는 오복치아 장수교실'을 집중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65세 이상 노인 대상으로 점심식사 후 칫솔질 실천율을 조사한 결과, 11개 읍․면 중 칫솔질 실천율이 가장 낮았던 결성면, 은하면의 52개소 경로당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찾아가는 오복치아 장수교실'은 개별 맞춤형 구강서비스로 칫솔질교육, 노인성 시린 이 예방에 탁월한 불소바니쉬 도포, 구강건조증 완화에 좋은 입체조 운동, 의치관리방법, 구강검진 및 스케일링의 중요성 강조, 의치임플란트 보험 급여화 안내 등 구강건강관리의 중요성에 대한 교육 및 홍보를 적극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노인 치아상실의 주된 원인인 치주질환은 치매, 심뇌혈관질환, 당뇨 등 전신질환과도 밀접한 연관성이 있어 노년기 구강건강의 중요성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군 보건소장은 “어르신들의 치아 기능회복 및 구강질환을 예방하여 노년기의 건강한 삶을 위해 이 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홍성 천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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