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국선열과 호국영령 숭고한 넋 기려

[동양일보 윤규상 기자]충주시 보훈단체협의회가 31년째 매월 1일 현충 시설인 탄금대 충혼탑을 찾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넋을 기리는 참배 행사를 매월 진행해 귀감이 되고 있다.(사진)

지역 보훈단체들은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선열들의 희생정신을 잊지 않기 위해 충주시 지원으로 1990년 7월부터 매월 1일 오전 7시 30분 충혼탑에서 참배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손택수 회장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국가유공자의 공헌과 희생에 보답하기 위해 매월 참배를 거행하고 있다”고 행사 의미를 설명했다.

참배 행사에 참여한 이상정 시청 복지민원국장도 “앞으로도 나라 사랑 정신으로 승화시킬 수 있도록 국가보훈대상자에 대한 예우와 지원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밝혔다.

1956년 9월 건립된 탄금대 충혼탑에는 애국지사와 전몰군경 등 1930위의 위패가 봉안돼 있으며, 협의회는 매월 참배 행사 후 주변 낙엽을 치우는 등 환경정화 활동에 나서고 있다.

충주 윤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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