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독기·손세정제·마스크·체온측정기 구비·설치

[동양일보 지영수 기자]충북해양교육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에 따른 적극적인 감염병 예방조치에 나섰다.

해양교육원은 기관 특성상 여러 지역에서 다양한 이용자가 모임에 따라 상대적으로 감염병 접촉 가능성이 높을 수 있다고 보고 기관 차원에서 취할 수 있는 예방조치를 마련했다.

우선 출입구에 발판 소독기를 설치해 이용자 모두가 이 소독기를 통과해 진·출입하도록 하고 곳곳에 손세정제를 비치해 상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안내 데스크에는 1회용 마스크를 충분히 비치해 마스크를 준비하지 못한 이용자가 자유롭게 쓸 수 있도록 했다.

비접촉식 체온측정기를 비치해 발열 등 몸에 이상을 느끼는 이용자가 측정을 원할 경우 체온 측정과 37.5℃ 이상 발열증상이 나타나면 인근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학생수련활동이 종료되면 침구류를 즉시 세탁하고 코로나바이러스 감염병이 진정될 때까지 실내 방역소독 주기를 월 1회에서 2회로 확대한다.

지역 보건소에도 청사주변 방역소독을 수시로 해 줄 것도 요청했다. 지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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