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신속집행 목표액 3378억원(62%) 설정, 역대 최대

제천시가 지난 3일 올해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추진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동양일보 장승주 기자]

제천시가 지난 3일 올해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추진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시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보고회는 이경태 제천시 부시장 주재로 국‧소장, 부서장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보고회에서는 제천시 신속집행 추진 계획과 지침을 각 부서에 시달하고 부서별 신속집행 추진계획 보고와 주요 대규모 사업에 대해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제천시는 역대 최대의 상반기 신속집행 목표액 3378억원을 설정했다. 이는 올해 대상액 5448억원의 62%에 해당하는 수치로 정부 목표율 57%보다 5% 높은 수치이다.

시는 목표달성을 위해 1분기 내에 모든 사전행정절차를 마무리 하고 이월사업의 신속한 집행에 중점을 둬 추진할 계획이며, 즉시 지출 가능한 예산을 최대한 집행해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제고할 방침이다.

아울러 긴급입찰을 통한 소요기간 단축, 선급금 집행의 활성화, 관급자재 구매 시 선고지제도 활용 등 추진 지침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이경태 부시장은 “국내‧외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시책을 발굴해 적극적으로 대응해 달라”면서 “공직자 모두가 한마음으로 신속집행에 전 행정력을 집중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제천 장승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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