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김진식 기자]증평군은 오는 10~11일 2020년도 지적재조사사업 주민설명회를 연다.

설명회 일정은 10일 오전 10시 사곡2리 경로당, 오후 2시 연탄3리 마을회관, 11일 10시 보훈회관이다.

이 자리에서는 1910년대 일제강점기에 지적제도가 구축된 배경과 지적재조사사업의 필요성, 추진일정 등에 대한 설명과 주민 의견 청취가 이뤄진다. 토지소유주로부터는 동의서도 받는다.

이 사업은 지적 불부합으로 인한 경계분쟁과 민원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된다.

올해는 증평 2지구(증평읍 증평리 229-1번지 일원 248필지) 8만8000㎡, 연탄1지구(증평읍 연탄리 336번지 일원 468필지) 45만3000㎡, 사곡5지구(증평읍 사곡리 232번지 일원 149필지) 15만5000㎡을 대상으로 한다.

군은 토지소유자의 동의를 얻어 충북도에 사업지구 지정 신청 후 사업지구 지정고시를 거쳐 내년 말까지 조사를 마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토지소유자 간 경계 조정·확정을 통해 새롭게 지적공부가 완료될 경우 토지 경계분쟁 해소와 부동산 가치상승의 기대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증평 김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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