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박승룡 기자]옥천군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지역 9개 읍·면별로 운영하고 있는 60개의 주민자치교육을 무기한 연기한다고 9일 밝혔다.

군은 보건복지부의 지침에 따라 지난달 30일부터 지역 내 행사와 모든 단체 활동을 금지하고 교육과 연수 프로그램은 무기한 연기조치 했다.

보건소도 코로나바이러스가 국내 확산이 빨라지자 자체적으로 ‘선제적 대응책’을 만들고 외국인여행자 전수조사도 벌이고 있다.

허만호 옥천읍 주민자치위원장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상황 추이에 따라 이들 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개장 일정이 결정될 것”이라며 “코로나 바이러스의 확산을 막기 위한 군의 조치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옥천군은 정부 지침에 따라 확산세가 줄어들 때까지 모든행사를 축소하거나 연기할 방침이다. 옥천 박승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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