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학교급식지원 심의 위원회 갖어

[동양일보 홍여선 기자]학교급식지원센터는 2020년 당진시 학교급식지원심의위원회를 갖고 2019년 학교급식 운영실적과 2020학년도 학교급식 식재료 공급 적격업체 선정결과등을 확인하고 2020학년도 학교급식 식품비 지원에 관한 사항을 심의 의결 3월부터 시작되는 신학기 학교급식 운영 준비를 마무리 했다.

2020학년도 식재료 공급업체는 모집 결과 45개 업체가 신청해 최종 43개의 업체가 공급 적격업체로 선정됐으며 업체 선정에는 당진산 농산물을 공급할 수 있는 능력과 학교급식에 최적화된 식재료 공급실적 유무 학교급식 공급업체로서 식품위생 기준 준수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 결정했다.

또한 현장 평가에서도 심사의 공정성을 위해 교육지원청 급식담당자 영양 교사 학부모건강먹거리지킴이단 급식운동본부 등 외부 위원 20명이 참여 신청 업체를 무작위로 배정 최대한 공정한 평가가 되도록 했다.

2020학년도 학교급식 식품비지원에는 유치원 무상급식비 2억7000만 원 초·중·고 무상급식비 95억3000만 원 친환경급식 식재료 차액지원 22억원 친환경 해나루쌀 차액 지원 3억원 지역농식품 구입 차액지원 5억 원 등 모두 128억2000만 원을 지원하기로 심의 의결했다.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사업으로 공공급식 지원을 관내 어린이집 151개원 7300여명에 대해 한끼 당 290원씩 모두 4억7000만 원의 친환경급식 식재료 차액을 지원 공공급식을 확대하고 지원 조건은 당진산 친환경농산물을 급식지원센터를 통해 현물로 공급 받는 업체로 제한했다.

특히 2019년 하반기부터 모집 추진하던 학교급식 소량 다품목 99농가 36개 품목을 새롭게 육성 전체 57개 품목 120농가가 학교급식 공공급식에 지역 농산물을 공급토록 했으며 공급 농가 육성을 위해 비닐하우스 저온저장고 등을 연차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3월부터 행정직영으로 운영한 결과 2018년 위탁운영할 당시보다 5.06% 낮은 연평균 6.44%의 수수료로 급식지원센터를 운영했다며 관내 86개 유·초·중·고등학교에 식재료 공급실적은 모두 1,979t 144억4200만 원으로 이중 농산물은 710t 30억6200만 원을 공급했으며 전체 농산물 중에당진산은 345t으로 48% 친환경농산물은 273t으로 79%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한편 시 관계자는 “전체 농산물 중에서 당진산 공급비율의 48%는 2018년 대비 5%정도 낮은 수치로 2019년 행정 직영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상반기 지역 농산물 공급이 부진하여 발생한 것”이라고 설명하고 “올해는 작부 체계 구축을 통해 지역농산물 공급 비율을 60%까지 끌어올려 학교 급식 납품농가에 대한 농가소득을 증대 시키겠다”고 말했다.

당진 홍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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