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보건복지 주민자치 서비스로 혁신

[동양일보 홍여선 기자]당진시는 읍.면.동에 주민자치 복지 간호 인력을 배치하고 복지 건강 기능등이 강화된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 사업으로 찾아가는 보건 복지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찾아가는 보건 복지지서비스는 2018년 행안부에서 주민자치 선도 도시에 당진시가 선정돼 인력을 확보, 배치해 1월부터 본격 시행에 들어갔다.

배치된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 전담인력은 47명으로 지난달 8일부터 21일까지 10일간 주민자치 복지보건분야 기본 교육과정을 마쳤으며 앞으로 역량 강화를 통해 맞춤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맞춤형 서비스는 빈곤 위기가정 취약계층 중심으로 공적 급여 대상자가 아닌 생애전환기 위기가구 돌봄 요구자 등을 발굴,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대상과 범위를 확대하는 한편 건강관리 서비스, 의료 취약 계층 발굴 등 주민 맞춤형 건강관리를 제공하는 통합복지 서비스를 추진 할 계획이다.

특히 주민자치위원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민간조직과 협력 기존의 복지제도에서 감당하지 못하는 사각지대 대상자를 주민자치위원회가 직접 케어할 수 있도록 복지분야 자치사업도 추진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읍.면.동에 주민자치담당자 배치를 통해 다양한 분야 정책과 연계 융합 할 수 있는 새로운 현장 복지 서비스를 탄생시킬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당진 홍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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