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종합지원센터 중심으로 취업 지원 강화
여성일자리 2년 연속 1000개 달성도 지속 추진

[동양일보 홍여선 기자]당진시가 일자리종합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취업연계 지원을 강화해 올해 일자리 1700개를 만들어 낼 계획이다. 지난해에 이어 여성일자리 취업지원서비스를 운영해 2년 연속 여성일자리 1000개 창출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시는 일자리 지원에 행정력을 집중하기 위해 지난해 옛 군청사에 일자리종합지원센터를 설치하고, 일자리센터와 여성새로일하기센터를 함께 운영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취업률을 높이는데 힘을 기울여 왔다. 지난해 총 3513명이 이 센터에 구직신청을 했고, 1312개 업체에서 3137명을 구인 요청했다. 취업연계는 1610명이었고, 이 중 여성취업자수는 1173명이다.

시는 올해 그동안 추진해왔던 일자리 지원사업을 내실화하고, 센터를 통한 맞춤형 종합취업지원서비스 기능을 더욱 강화한다. 특히 지난해 460명이 현장면접에 참여해 227명이 합격되는 등 채용지원 만족도가 높은 ‘구인구직 매칭데이’를 구인 기업의 채용 수요가 있을 때마다 상시 운영한다. 또 하반기 일자리박람회에는 참여기업을 확대, 더 많은 채용기회를 마련한다.

경력단절여성 취업을 위해 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맞춤형 지원을 강화한다. 기업맞춤형 직업교육훈련과정을 실시해 채용 협약기업에 우선 채용하고, 지역 취업수요가 높은 DB멀티사무원양성과정 등도 새로 개설한다.

이와 함께 찾아가는 센터를 운영해 구인구직 발굴 상담에 집중하고, 기업과 여성채용 협력망을 강화하는 한편 사후관리 만족도 모니터링 등으로 고용유지와 재취업지원에도 힘쓸 예정이다.

한광현 경제에너지과장은 “맞춤형 취업지원서비스 제공으로 취업성공률을 높이는데 중점을 두고 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라며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 지원을 강화해 지역 일자리 안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당진 홍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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