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 일회용품 플라스틱 ZERO 시민참여 문화체전 UP

[동양일보 홍여선 기자]당진시는 2020 충청남도체육대회를 시민참여 문화체전으로 치르기 위해 당진시체육회 당진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당진환경운동연합회 당진시 관련부서 등이 참석해 지난 7일 시청 회의실에서 다각적인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시는 2020충청남도체육대회를 쓰레기 ZERO 일회용품 ZERO 플라스틱 ZERO등 3무(無) 대회로 치른다는 방침을 정하고 일회용품 플라스틱 제품 제공 금지 일회용품 사용하지 않기 캠페인 불편해도 좋아요 뒷말 이어쓰기 캠페인 등을 추진하며 시민의 동참을 이끌어낼 방안도 모색했다.

이를 위해 시는 운동장 내에 음수대를 설치하고 플라스틱 물병 사용금지 비닐 방석 사용금지 일회용 야광봉 사용금지를 하는 한편 핸드폰 손전등으로 대체 하는 등 쓰레기 발생을 원천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시.군체육회를 통해 응원도구 사용 시에도 플라스틱제품이나 일회용품을 제공하지 않을 것을 협의하고 친환경 바이오 의자를 관람석으로 배치하기로 했다.

특히 체육 동호인의 확대를 위한 노력과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릴레이 할인 행사를 실시하는 한편 문화가 있는 체육행사를 위해 야외무대를 통한 버스킹 청소년 어울마당 등을 준비 시행 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2020 충청남도체육대회는 도민체전과 도민생활체전이 통합되어 열리는 첫 번째 통합체전인 만큼 지속가능한 체육행사로 기억될 수 있도록 시민단체 등과의 협력을 통해 체육 행사의 새로운 길을 열겠다”며“많은 시민 도민이 동참 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당진 홍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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