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양림 방문객과 군민들 대상 승마체험 프로그램 운영

가족들과 함께 숲 체험을 위해 찾은 소백산자연휴양림에서 말과 함께 호흡하는 승마가 인기다. 사진은 단양승마장 이용 모습.

[동양일보 장승주 기자]가족들과 함께 숲 체험을 위해 찾은 소백산자연휴양림에서 말과 함께 호흡하는 승마가 인기다.

단양군 영춘면 소백산자연휴양림 내에 위치한 단양승마장은 1만 4609㎡의 부지에 사업비 15억원을 투입해 실내승마장(987.78㎡)과 실외승마장(1000㎡), 마사(254.40㎡), 마분창고(50.40㎡)로 조성, 지난 7월 12일 개장했다.

단양승마장은 주말이면 승마에 매료된 방문객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고 있다. 전문 마필교육을 이수한 승마교관 3명이 승용마 5마리와 체험마차 2종을 관리하고 있다.

단양승마장은 소백산자연휴양림 방문객과 군민들을 대상으로 승마체험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군은 주민들의 건강증진과 여가선용 등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승마산업 저변 확대를 목표로 15일부터 새롭게 학생승마체험프로그램도 실시한다.

2020년 농림축산식품부 축산발전기금 및 도·군비를 포함해 올해 4500만원의 예산을 편성해 일반학생 170명, 사회공익 23명의 학생들에게 일반승마체험, 사회공익 생활승마‧재활승마로 나눠 1인당 10회에 걸쳐 진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학생승마체험프로그램을 1회성으로 그치지 않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개발해 많은 사람들에게 승마체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홍보에 더욱 노력하겠다”며 “철저한 현장점검 및 안전시설물 관리로 안전하게 체험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장승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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