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까지 복지사각지대 발굴…체계적·능동적 계획 수립

[동양일보 김진식 기자]괴산군 청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는 지역사회 복지조사에 나섰다고 16일 밝혔다.

오는 11월까지 진행하는 복지조사는 지역사회 기초조사, 지역주민 욕구조사, 지역사회 자원조사 등을 협의체를 중심으로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마을이장, 민·관 사회복지사 등이 참여한다.

지역사회 기초조사는 행복e음 자료를 활용하고 지역주민 욕구조사는 지난해 1단계로 독거노인 실태조사를 마쳤다.

올해는 기초생활보장수급가구 160곳을 방문해 상담하는 2단계 조사에 들어간다.

욕구조사가 끝나면 문제해결을 위한 지역사회 자원조사로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에 필요한 민간자원을 발굴할 계획이다.

노현호 청천면장은 "지역사회 복지조사로 주민의 욕구와 자원을 파악할 것"이라며 "맞춤형 복지서비스가 탄탄하게 구축되도록 민·관이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단전·단수, 건강보험료 미납자 등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대상으로는 수시 조사체계를 유지하겠다”고 덧붙였다. 괴산 김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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