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장승주 기자］제천시는 지난 13일 시청 정책회의실에서 열린 ‘제천시 교육경비보조금 심의위원회’의 의결을 통해 올해 제천시 교육경비보조금 28억 7100만원 지원을 결정했다.

이날 심의회는 위원장인 이경태 부시장을 비롯한 제천시의회 의원, 제천교육지원청, 학부모단체 대표 등 9명이 참석해 올해 교육경비보조금 신청사업 120개에 대한 심의를 진행했다.

교육 분야별 지원현황은 △외국어분야 9200만원 △예술분야 1억 8000만원 △체육분야 2억 2400만원 △진로체험분야 1억 9400만원 ▲학력신장분야 4억 7100만원 △다목적체육관 8억 2400만원 등이며, 지난해 예산 22억 7900만원에 비교해 25.9% 증가했다.

이경태 위원장은 “교육기관의 자율성과 다양성을 보장하기 위해 보조사업성격의 본질을 벗어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직접 각급학교 등 교육기관의 사업 신청을 받아 창의적이고 열정적인 사업을 최대한 지원하고자 노력했다”고 말했다. 제천 장승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