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윤규상 기자］충주시농업기술센터가 농업 4차산업 분야를 선도할 차세대농업인 양성을 위해 초경량 비행장치(드론) 조종자 자격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자격과정은 초경량 비행장치 조종자를 육성해 병해충 예찰과 지역 긴급방제, 농작물 작황 예찰 등 농업 분야에 적극 활용하기 위해 교육을 진행한다.

센터에 따르면 드론의 농업적 활용은 2~3m 저공에서 시속 10~20km 이하로 소면적에서 대면적까지 정밀방제에 유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벼·맥류 등 파종과 비료와 제초제 살포 등 농작업도 수행능력이 뛰어나 노력 절감 효과가 우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교육대상은 만 39세 이하로 영농에 종사하는 지역 농업인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며, 1·2기로 나눠 기수별 10명씩 총 20명을 모집한다.

자격증을 취득하는 수강생에게는 수강료 50%를 지원하게 되며, 교육 희망자는 센터 농업지원과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충주 윤규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