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

[동양일보 엄재천 기자]대한건설협회 충청북도회(회장 윤현우·이하 건협 충북도회)는 17일 김재종 옥천군수를 방문해 지역건설업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윤현우 회장은 “최근의 건설경기는 정부의 SOC예산 축소에 따라 건설시장이 지속적으로 악화되어 건설업계의 경영난이 가중되고 있다”면서 “금년도 정부 SOC예산은 전년대비 3.5조원을 증액해 공공 건설 물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나 부동산 규제정책으로 민간 건설경기가 악화되어 전반적인 건설경기의 개선이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산업단지 및 각종 개발사업시 지역건설업체 참여 권장 △적정 품셈단가의 적극 반영 △미세먼지, 폭염으로 인한 추가공사비 반영 △ 지역건설활성화를 위한 조례 개정을 건의하는 한편, 정부의 ‘생활밀착형 SOC사업(3개년 48조원투입)’과 ‘생활체육시설 확충 공모사업’에 군의 적극적인 행정을 주문했다.

김재종 군수는 “침체된 지역건설경기 회복을 위하여 최선을 다 할 것”이라며 “이날 논의된 내용들을 군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하겠다”고 약속했다. 엄재천 기자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