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홍여선 기자]치매 친화적인 지역사회 조성 위해 한걸음 더 가까이



당진시보건소가 운영하는 치매안심센터가 치매예방과 치료 관리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 치매환자와 가족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

2018년에 개소한 치매안심센터는 상담실 치매가족 쉼터 등 치매관리 최적화된 시설을 갖추고 전문인력 배치와 체계적인 서비스 제공으로 기억튼튼 인지 재활 프로그램 등을 운영 치매통합관리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고 있다.

그동안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조기발견과 예방을 위해 방문자 상담을 통한 치매 조기검진 경로당 마을회관 등 찾아가는 치매조기검진을 통해 모두 1만7907건을 처리했으며 전국가구 기준 중위 소득 120%이하 치매등록환자를 대상으로 3억 원의 치료관리비를 지원해 왔다.

또한 치매환자 기능유지와 회복을 위해 주간보호소 방문 928회 치매 진행 속도 지연을 위한 인지강화 및 재활프로그램 운영 591회 환자 접근성 향상과 안전을 위한 치매안심택시 891회를 운행 했다.

특히 치매에 대한 이해를 돕고 심리적 부담 경감과 사회적 고립을 방지할 수 있는 프로그램인 치매가족교실 헤아림과 자조모임 치유프로그램 요리교실 내 아내를 위한 레시피 등 부양 부담 완화에도 도움을 주는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했다.

올해는 한층 강화 쉼터프로그램과 치매안심택시 운행을 14개 읍.면.동으로 확대하고 치매극복선도단체 양성과 함께 치매안심마을 운영으로 치매 친화적인 문화를 조성하는데 앞장설 예정이다.

또 맞춤형 사례관리서비스와 재가치매환자 120가구를 대상으로 가스안전차단기 설치 조호물품 제공은 물론 실종 예방지원사업도 함께 추진 할 계획이다.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치매는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라며“치매로부터 안전한 환경을 만들어 자유롭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치매친화적 시를 만들어 가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당진 홍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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